경인교대 이준목 다낭 여행(Da Nang Travel) - 2 한시장, 콩카페, 퀸스파, 한강 야경
2019.01.07
베트남에서 이동은 무조건 그랩! 호텔에 짐을 풀고 잠깐 쉰 후에 다낭 시내로 나갔다. 다낭의 랜드마크인 한시장 앞으로 그랩을 타고 갔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낭 시내에는 오토바이가 정말 많았다. 자동차는 그랩이나 버스 정도만 있고 모든 교통수단이 오토바이였다.
정신 없이 지나가는 오토바이들은 서로 엉켜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신기하게도 나름의 질서대로 흘러갔다.🚲 하지만 길을 건너는 사람에게 오토바이는 위험했다. 신호등이 거의 없어서(횡단보도만 있는 경우가 많다.) 오토바이가 조금 덜 올 때 길을 뛰어서 건너갔다.
다낭 한시장 안에는 정말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브랜드 물건도 많이 보였는데 가격이 굉장히 싸서 짝퉁인 거 같았다.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한시장은 즐거운 쇼핑장소가 될 거 같다.
다음 행선지는 다낭 콩카페 1호점이었다. 다낭을 대표하는 카페로 코코넛 커피가 가장 유명한 메뉴다.🍵 한잔에 한화로 2500원 정도 한다. 동생이랑 코코넛 커피를 하나씩 시켜서 먹어봤는데 나는 지나치게 달다고 생각했다. 달달한 커피에 달달한 코코넛 맛이었다. 동생은 입맛에 맞는지 다 마시고 나중에 또 오자고 했다.
다낭에 가면 1일 1마사지를 받는다고 한다. 다낭 여행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계획하지 말고 하루에 한 번씩 마사지받는 것을 추천한다. 첫날 간 곳은 다낭 퀸스파다. 퀸스파를 예약하는 법은 구글에서 퀸스파 검색해서 들어간 다음 인적사항 입력하고 예약하면 된다.(영어로 되어있다.)
동생이랑 나는 1시간짜리 아로마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받기 전에 마사지 받고 싶은 곳과 강도를 체크하는데 나는 어깨와 목 그리고 조금 약하게를 선택했다. 그리고 마사지받는 내내 가장 약하게 할 걸 후회했다.😱 그래도 마사지를 받는 중에 뭉친 근육들이 풀리고 개운했다. 동생은 조금 세게(?)를 선택했는데 옆에서 계속 아파했다.
1시간 마사지가 끝나니 아 이래서 사람들이 다낭오면 1일 1 마사지를 하는구나 하고 느낄 정도로 어깨랑 목이 시원했다. 1시간 기준으로 한화 20,000원 정도였고, 팁은 별도로 2~3달러 정도 줬던 거 같다.
다낭 퀸스파 아로마 마사지 추천한다.
다낭에도 우리나라 강과 똑같은 이름이 있다. 다낭 중심을 가로지르는 한강인데 그 야경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다. 내 머릿속의 베트남은 수풀이 우거지고 강 따라 마을이 모여있는 그런 모습이었는데 다낭의 야경은 여느 대도시의 야경과 다른 게 없었다. 건물들도 화려하고 강변도 잘 정비되어있었다.
다낭의 밤은 아름답게 빛났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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