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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이준목 도쿄 여행(a trip to Tokyo) - 3 아키하바라,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kainens 2020. 12. 27. 09:20

경인교대 이준목 도쿄 여행(a trip to Tokyo) - 3 아키하바라,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2018. 08. 06.

애니메이트

 아침에 일어나 아키하바라에 있는 애니메이트에 갔다. 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건물이 층수가 많아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이동을 했다. 층마다 피규어, 만화책 등 많은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들이 있었다. 구경만 하고 돈이 아까워 사지는 않았다. 

 꼭 애니메이트가 아니더라도 아키하바라에 가면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나 만화책을 판매하는 곳이 정말 많다. 거리 자체가 식당이랑 애니메이션관련 샵으로 되어있어서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행복한 쇼핑을 할 수 있다.

 

일본 김밥천국

 일본에 갔으니 라면을 먹어보자고 해서 라면집을 찾아다녔다. 그때그때 식당을 정하다보니 근처에 있는 라면집을 검색했다. 여기는 일본의 김밥천국(?) 같은 곳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어서 들어갔다. 식당을 들어가니 관광하시는 분들보다는 일본 사람들이 밥을 먹으러 오는 프랜차이즈 집 느낌이었다.

 가장 기본 라면을 시키고 맛을 정했는데 진한 맛을 선택했다. 돼지 국밥 국물 느낌에 소금을 조금 많이 넣은 맛이었다. 짭짤하니 맛있게 먹었다. 일본 와서 느낀게 한국 일식집이 더 맛있다는 점이다.

 

 

도쿄 호텔

 세째 날에는 내가 정한 호텔에 묵었다. 로비도 깔끔하고 방은 호텔 치고는 작았지만 시설이 역시 좋았다. 호텔에서 도쿄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시티뷰였는데 숙소에서 찍은 사진이 없는 게 안타깝다. 이 때는 내가 사진을 왜 이렇게 안 찍었을까.

 

 

오다이바행 모노레일
오다이바 풍경

 도쿄의 명물 실물 크기의 건담을 보기 위해 오다이바로 향했다. 도쿄에 만든 인공섬인 오다이바로 갈 때 모노레일을 이용했는데 운 좋게 제일 앞에서 도쿄 풍경을 구경하면서 갔다.

 

 

방송국?
다이버 시티
오다이바 다이버시티

 오다이바의 명소 다이버시티에 도착해서 이런저런 구경을 했다. 날씨는 흐릿했지만 예쁜 건물들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여기도 애니메이션 관련 굿즈들이 굉장히 많다. 일본에서의 애니메이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튀김 뷔페
튀김 뷔페

 다이버시티 안에 있는 한 튀김 뷔페 쿠시야 모노가타리를 갔다. 돈을 내고 정해진 시간 동안 튀김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다.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고 먹는 방법 안내도 있어서 친절하다. 많이 먹을 거라고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기름져서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다. 굳이 이 식당에는 안 가봐도 될 거 같다.

 

 

밀랍인형 박물관
밀랍인형 박물관

 건담은 저녁에 불 들어오는 것이 예쁘다고 해서 시간도 보낼 겸 다이버 시티 안에 있는 밀랍인형 박물관에 갔다. 많은 인물들이 실물 크기로 있어서 재미도 있고 시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건담 뒷면
건담 전면

 도쿄의 명물 건담의 모습이다. 실물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시간마다 변신을 해서 총 2가지의 모습이 있다는데 하나는 유니콘 건담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안 난다. 실제로 마주한 건담은 웅장했고 멋있었다. 정교함이 살아있는 움직이는 건축물이었다. 이 실물 크기 건담 바로 옆에 건담 뽑기점이 있다(ㅋㅋ). 여기서 나도 5,000원 넣고 하나 뽑았는데 한국 와서 잃어버렸다. 건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앞에서 한 50,000원도 쓰는 거 같더라.

 

 

오다이바 풍경

 이곳 오다이바는 뉴욕의 모습을 많이 축소한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모습을 보니 뉴욕이라 착각될 법도 하다.

 

 

 

도쿄 야경

 호텔로 돌아와 찍은 도쿄의 야경 모습. 도쿄는 화려했고 아름다운 도시였다. 도쿄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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