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이준목 다낭 여행(Da Nang Travel) - 1 빅씨마트, 화이트샌드 호텔
2019. 01. 07.
2019년 1월 7일부터 1월 10일까지 다낭 여행이 시작되었다. 사촌 동생과 함께 있다가 방학 때 여행이나 같이 갈까 해서 둘이서 같이 알아보다가 이모부의 추천으로 다낭에 가게 되었다. 이모가 잘 갔다 오라고 환전도 두둑이 해주셔서 고마웠다. 다낭 관련 책도 사서 읽어보고 준비를 해서 다낭 여행길에 올랐다.
다낭에 처음 들려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빅씨마트였다. 3박 4일 여행 동안 필요한 생필품도 사야 하고 기념품도 사기 위해서 도착하자마자 캐리어를 끌고 빅씨 마트로 향했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가려는데 정말 많은 택시 기사분들이 어디 가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본 이동 금액의 10배 정도를 불렀다.😅
우리는 미리 택시비 사기를 안당하는 방법을 알아갔는데 다낭에 갈 때는 무조건 '다낭 택시 그랩'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서 가야 한다. 현재 위치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돈을 계산해주고 기사님을 연결해준다.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 같은 어플인데 무조건 깔고 가도록 하자! 택시 그랩을 이용하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여러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 말고 택시!
출출했던 우리는 빅씨마트에 있는 한 베트남 현지 식당에 들렀다. 베트남 음식은 한국에서 쌀국수를 많이 먹어봐서 상당히 친숙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3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땡모반(수박주스), 반세오(부침개), 꼬치구이를 시켰다. 가격은 대형 마트라 그런가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았다.
수박주스는 당연히 맛있다. 반세오(부침개)는 계란과 밀가루 반죽에 여러 채소와 새우를 넣은 음식인데 일본에서 먹었던 오코노미야키랑 비슷한 맛이었다. 정말 맛있게 순식간에 흡입했다. 🍜 꼬치구이는 돼지고기(?)를 다져서 만든 음식이었는데 아주 특이한 향신료가 들어가 있었다. 이름은 아직까지 모르는 향신료인데 씹으면 숯불 향이 나는 그런 맛이었다. 앞으로 먹는 모든 음식에 이 향신료가 들어가 있었다.😂 사촌동생은 그 맛이 별로 내키지 않는지 안 먹어서 내가 맛있게 다 먹었다.
빅씨마트를 뒤로하고 우리는 3박 4일 동안 묵을 숙소인 화이트 샌드 호텔에 갔다. 둘 중에 왼쪽에 있는 게 화이트 샌드 호텔이다. 좁고 길게 생긴 호텔이었는데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저런 모습이구나 했다. 로비에 들어가면 밝고 따뜻하게 맞아주신다. 베트남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굉장히 친절하셨다.
호텔안 사진이 없어서 많이 아쉬운데 깨끗한 침대 2개랑 샤워부스가 있는 깨끗한 숙소 1개 이렇게 원룸 형태로 생긴 호텔이다. 냉장고도 있고 우리는 어메니티가 공짜인 줄 알고 막 썼는데 나갈 때 많은 추가 요금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뷰도 통창으로 시원한 시티뷰여서 좋았다. 다낭의 아름다운 해변인 미케비치까지 걸어갈 수 있는 숙소라 정말 추천하는 숙소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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